일반 PC컴퓨터는 중고나라에서 팔았었는데요, 이번 노트북은 고장이 나서 버리는 것이라 중고나라에 팔기도 그래서 버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개인정보도 중요하다 보니 팔기 싫은 이유도 있었습니다. 혹시 사생활 정보도 하고 싶고 중고로 노트북을 팔고 싶으신 분은 SSD나 HDD를 제거한 후 판매하시면 복구도 불가능하므로 개인정보 유출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니면 로우포멧을 2,3번 하시면 됩니다. 판매처는 중고나라나 근처 중고컴퓨터 매장이 있으면 전화해서 물어보고 판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 처럼 노트북을 버리기로 결정하신 분들은 이왕 버리는 거 하드디스크를 분리하시기 바랍니다. 분리하셔서 물리적으로 하드디스크를 파손시켜서 따로 버리시면 됩니다. 노트북 하드디스크 분리는 노트북명으로 검색하시면 쉽게 방법을 아실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대부분의 노트북은 분리가능하며, 간혹 분리가 불가능한 기종이라면 하드웨어 있는 위치에 전기드릴로 구멍을 내셔도 됩니다.
다 힘드시다면 노트북을 물에 푹 담구신 후 버리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일단 하드웨어를 노트북에서 분리하셨다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전화해서 노트북을 어떻게 버리면 되는지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지역 행정복지센터 마다 응대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전화해서 물어보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면 폐가전 스티커를 붙여서 버리라고 대답을 받거나 행정복지(주민센터)로 가져오셔서 버리라는 응답을 받으실 겁니다. 폐가전 스티커를 붙여서 버리라는 것은 일반 PC와 동일하게 노트북을 취급해서 버리라는 뜻입니다. 폐가전 스티커는 물품 크기마다 가격 차이가 납니다. 제가 직접 구매한 노트북 폐기물 스티커 가격은 3천원이었습니다.
구매한 폐가전 스티커에 이름, 주소, 전화번호, 날짜를 기입하면, 동일하게 기입된 폐기물 스티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스티커를 노트북에 붙인 후 기입된 장소에 버리시면 됩니다. 그러면 환경미화원분들이 일반쓰레기처럼 수거해가십니다.
생각보다 노트북 버리기는 간단하였습니다. 스티커를 행정복지센터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서 직접 왔다갔다하는 것이 불편하긴 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스티커를 구매해서 붙이고 버리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하드디스크를 빼서 물리적으로 손상시킨 후 버리시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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