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의 법칙 (Parkinson’s law) 핵심

영국의 역사, 정치학자인 파킨슨이 제시한 사회 생태학적 법칙

‘조직에서 관리자의 수는 해야 할 업무의 양과는 관계없이 증가한다’

‘지출은 수입에 맞추어 증감한다.’


파킨슨의 법칙 (Parkinson’s law) 세부내용

  • 제 1공리 “업무량과 공무원 수는 아무 관련이 없다.” (부하배증의 법칙)
  • 제 2공리 “지출은 수입에 맞추어 증감한다.” (업무배증의 법칙)

제 1공리. “업무량과 공부원 수는 아무 관련이 없다.”

즉,  조직은 주어진 업무와 관계 없이 인력을 늘리는 속성이 있음을 뜻합니다.

파킨슨은 1차대전 후 영국 해군 인력과 함점이 줄었음에도 오히려 행정인력은 늘은 것을 자료 조사 도중 알게됩니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영국 <이코노미지스트>에 발표하게됩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영국해군은 62척이던 주력 군함이 20척으로 67.7%가 줄어 드는 동안, 해군 공무원 수는 오히려 2000명에서 3569명으로 78% 증가 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무엇 일까요?

파킨슨은 이 현상에 대해 ‘공무원은 일이 많아서 인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 부하를 거느려서 승진을 앞당기려고 직원을 뽑는 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기존에 존재하던 동료들과도 일의 진행이 가능함에도, 승진을 위해 부하를 선호하여 새로운 인원을 채용한다는 것입니다.

제 2공리 “지출은 수입에 맞추어 증감한다.”

즉, 본질적인 업무에 필요해서 지출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수입이 늘었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음에도 지출이 증가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조직의 인원이 늘어나면 지시ㆍ보고ㆍ감독 등의 파생적 업무가 창조되어 본질적 업무가 증가되지 않는 경우에도 업무량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조직인원을 늘리는 순환과정을 가져오고 결국 본질적 업무량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공무원의 수의 증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파킨슨의 법칙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실제 필요(by 계산, 분석)해서가 아니라, 단지  심리적 이유에 기인해서 수가 증가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부하배증의 원칙과 업무배증의 원칙이 서로 악순환을 반복하면서, 조직이 점점 거대화 되어가는 것을 설명 하고 있습니다.

 





일부 응용

1공리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부하를 많이 뽑는 다고 하여서 성과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생김으로 인해 일을 천천히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교수님께서 한달전에 레포트를 내주시나, 일주일전에 레포트를 내주시나 결과물은 똑같이 나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이 현상에 대해 기업에서 실험 후 해결책을 내놓은사례가 있습니다. (주 테스트 내용은 다릅니다. 아래에 전문소개)

사례 기업은 캐논전자 입니다.

캐논전자에서는 2002년과 2009년 불황 때 네덜란드의 워크쉐어링이 자신의 기업에도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그룹을 나누어 실험을 하였습니다. 당시 상황은 불황으로 인해 업무량이 30%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현재 인원으로는 2.5일 일하고 2.5일은 놀수 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본문 내용은 아래에 소개하고, 결과만 따로 소개하자면,

캐논 전자는  업무의 생산성을 좀 더 올려서 지금까지 4일이 소요됐던 업무를 3일에 끝낼 수 있도록 하는게 더 낫다고  경영판단을 하였습니다.(Sparta !! ) 그러면 이틀간의 여유가 생기고, 남은 이틀동안 지금까지 바빠서 할 수 없었던 기계를 정비하거나 생산라인 재검토 및 수정, 기계 개량 등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결과, 불황이  끝난 후, 다시 과거의 업무량만큼 증가하더라도 무리 없이 회사 운영이 되었습니다. 워크쉐어링을 한 경우와 비교하자면, 워크쉐어링을 한 경우에는 짧은 시간 일하던 의식(습관)이 남아서 업무량이 다시 증가한 경우에, 과거와 같은 업무량임에도 일손이 부족한 경우가 되었다고 합니다.

흠…. 시간적 여유…. hmm……



ps.  책 내용을 직접 친거라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