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초 사용시 주의사항(발암물질 유발?)

향초 사용시 주의사항(발암물질 유발?)

향초는 디퓨저, 방향제와 같이 심신에 안정감을 주거나 차분함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또는 집안에 은은한 향기가 나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초를 사용할 때 주의할점이 있습니다.

향초를 켜두는 집의 경우에는 향을 오래동안 유지하기 위해 집안 환기를 덜 시키기도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환기를 덜하기 때문에 향초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역시 직접 숨으로 다 들이마시지 않는 이상 없어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향초의 성분자체가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라도, 향초가 연소를 시작하면서 발암물질인 벤젠, 포름알데히드, 톨루엔이 방출된다는 보고가 꽤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향초의 성분에 관해서는 관련규제가 존재하지만, 향초가 연소시 나오는 성분에 관해서는 아직 규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향초의 경우에는 향을 내기 위해 인공화합물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향초는 파라핀 왁스, 우지 등의 유기화합물과 석유 찌꺼기 등을 혼합하여 향초를 만드는데, 이 물질들은 연소되면 유독가스를 배출하기도 합니다. 향초가 타면서 나오는 유해가스에는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초미세먼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매연에 포함되어 있는 유독물질들이 향초에서도 배출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향초 발암물질 유발

물론, 향초에 따라서 전혀 문제가 없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이 정도의 발암물질과 유독성 연기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는 극히 드문 편입니다. 하지만 환자가 있거나 아이가 있는 경우라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향초를 구매할 때에는 조심하셔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이는 향초 뿐만 아니라 향을 내는 방향제와 디퓨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건 천연 향초를 사용하시거나, 브랜드 있는 향초를 사용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매일 충분한 환기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환기를 통해 유독성 물질들이 휘발되는 것만으로도 공기의 오염도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향초의 경우에는 어떤 혼합물을 사용했는지 비공개인 경우가 많습니다. 공장에서 바로 만들어서 출시되기 때문에 보안을 위해 비공개를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산 향초가 유독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유독성 여부 판단이 힘들다면, 평소의 향초를 폈을 때와 껐을 때의 몸상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향초를 켰을 때 잦은 기침, 가래, 두통, 가슴 답답함이 발생한다면 그 향초와 본인은 맞지 않는 것입니다. 꼭 유독성 물질로 인해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높은 관련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향초 보다는 꽃과 식물, 다육이 등을 통해 집에 은은한 향을 공급해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관리하기 힘든면이 있으나 훨씬 더 안전하며, 식물을 키우는 재미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해드리자면, 브랜드 있는 향초를 쓸 것, 환기를 자주시킬 것, 꽃이나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다 이정도 입니다. 집은 쉬는 공간인 만큼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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