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는 1990년 이단이라는 이유로 교단으로부터 제명처분 당한 교회입니다.
이 만민중앙교회는 몇가지 굵직한 사건들을 일으키며 언론매체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신도수는 약 13만명으로 결코 작지 않은 규모입니다.
사건들
1. mbc 습격사건 (MBC 동물의 왕국사건)
1999년 만민중앙교회 실태 폭로 예정이었던 MBC PD수첩.
그런데 방송시작 직전 밤 10시 경 신자 2000여명이 MBC앞에서 시위 시작.
그 중 200여명이 MBC 방송국을 불법 침입하여 방송송출을 중단 시킨 사건입니다.
불법침입한 신자들은 방송국 장비를 부수고, 직원들에게 폭력을 가하여 방송송출 8분만에 중단시켰습니다.
2. 이재록목사 성폭행 혐의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오던 성폭행 혐의가 피해자들의 고소로 수면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피해자들은 이재록 목사를 신적인 존재로 여기며 복종하는 형태의 신앙생활을 하였었습니다.
이를 악용하여 이재록목사가 성폭행을 주도한 사건입니다.
수년 동안 8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검사측은 20년형을 구형하였지만,
법원은 15년형을 선고한 상황입니다.
법원은 1심재판에서 피해자들을 심리적으로 굴복시킨뒤 성폭행 한 행위는 일명 그루밍 성폭행이라 선고하였습니다.
현재는 판결에 대한 항소가 진행중이므로 최종 형은 아닙니다. 어떻게 형이 나올지 주목해야 될 것 같습니다.
3. 이재록 목사 횡령 혐의
2009년부터 교회헌금을 64차례에 걸쳐 강사비 명목으로 110억원을 횡령한 일입니다. 횡련한 돈은 가족들에게 용돈으로 주거나 개인 투자에 사용되었다고 조사되었습니다.그 중 70억원은 해외선물로 날렸다고 합니다..
일명 헌신예배는 많이 낼때는 몇천만원까지 내는 상황이었다고 하니, 금액이 1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법상으로는 헌금은 교회제정에 편입된 후 지급되어야 하는데, 교회제정 편입없이 곧바로 이재록 목사 개인 주머니로 들어 갔으므로 횡령혐의로 고소 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지방 경찰청에서 이루어진 이 수사는 성폭행 혐의로 소송이 진행중에 추가된 혐의이므로 성폭행으로 나온 형과 별개로 추가 형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국가산업단지 20년간 불법점유
만민중앙교회가 국가산업단지인 디지털산업단지를 불법으로 20년 넘게 점유 해온 것이 밝혀졌습니다. 공단 측이 계속해서 교회를 고발하며 이전 촉구를 하였지만 교회측은 이전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점유 해 온 것입니다.실제 이전계획에서 지정한 이전장소는 실제로는 이전 할수도 없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불법점유 지역
새로 이전 계획중인 지역
이전장소는 관악산내 개발 불가능 지역입니다. 생태계 보존을 위한 장소 중에서도 보존 가치가 가장 높은 1등급 지역으로 사실상 이전이 힘들며, 서울시도 건축물 승인을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현재진행형
만민중앙교회 및 이재록 목사 개인에 대한 굵직굵직 한 사건들이 많이 보입니다.
국민청원에 올라가기도 하였으며, 뉴스에서도 잊을만 하면 한번씩 소개되고는 합니다.
그럼에도, 재미있게도, 검색에서는 대부분 보이지 않습니다.
뉴스내용 및 판결문을 바탕으로 썼지만 어쩌면 이 글도 블라인드 처리될지 모르겠습니다.
블라인드 처리 등이 되었다는 것은
공익성이 없다고 판단 했다는 것인데 정말 공익성이 없는 것인지..
사실 이 글도 왜 검색하면 안나오는지 궁금해서 내용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글의 앞으로의 행방이 쓰면서도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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