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모니터 IPS, TN 패널 비교

노트북을 고르다 보면 디스플레이가 제일 처음 소개 되는 것을 종종 보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노트북에서 중요한 부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가형 디스플레이와 고가형 디스플레이에 따라 노트북 고르는 기준이 확 갈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모니터 종류가 IPS 패널과 TN 패널입니다. 두 종류의 패널 모두 훌륭하지만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차이점들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TN패널은 주로 저가형 노트북에서 많이 쓰입니다.TN 패널의 가장 큰 단점은 시야각이 좁다는 것 입니다. 모니터 중심에서 벗어나면 화면이 잘 안보인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와닿지 않는 단점인데, 노트북을 자주 쓰시는 분들은 아주 큰 단점으로 고르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기술로 이를 커버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가형 노트북에 주로 쓰이는 것으로 고정되다 보니 그렇게 크게 발전시킬 의향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TN 패널은 IPS 패널에 비해 광학투과율이 낮아서 화질이 낮은편이고, 밝기도 낮은 편입니다. IPS 패널에 비해 장점은 가격이 싸다는 것과 반응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면 느끼기 힘들지만, 특정한 작업을 할 때는 확실히 반응속도가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TN 패널과 IPS 패널 비교

IPS 패널은 TN 패널과 비교하면 고가형 패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좌우, 상하 시야각이 좋고 밝기도 TN 패널 보다 밝아서 야외에서 쓰기에도 적당합니다.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모델 노트북까지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300nit 이상의 밝기를 내는 노트북은 IPS 패널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이 꽤나 고가이기 때문에 교체할 때에도 비용이 많이 드는 편입니다. 사설 수리점에서 교체하면 10만원대 정도가 나오고, 브랜드 모델이라서 A/S를 맡기면 15만원에서 20만원 정도까지 비용이 들고는 합니다. 

정리하자면 노트북 모니터는 IPS 패널이 더 고가 제품입니다. 이에 반해 TN 패널은 저가형 노트북에서 많이 쓰이며, 최근에는 점점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TN 패널 뿐만 아니라 IPS 패널도 소프트웨어 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IPS 패널이 더 많이 쓰이다 보니 개발 속도는 IPS 쪽이 훨씬 빠르고 활발하게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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