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시험 합격시 근무하게 되는 형태는 시설급여와 재가급여로 나눠져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하는 일은 비슷하나 각각의 장단점이 확연히 구분이 됩니다.


재가급여와 시설급여 중 어느 것이 본인에게 잘 맞는 일자리 인지는 본인의 생활패턴을 생각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생활패턴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시간'입니다. 즉, 시간을 좀 더 여유롭게 쓰고 싶으냐 아니면 직장으로 안정적인 것을 원하느냐 차이입니다.


각각에 대해 재가급여와 시설급여에서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설급여의 경우 간호사분들과 일하는 것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호사님 분들의 경우에도 주간/야간 나누거나 3교대 방식으로 근무를 서시는데요

시설급여 요양보호사님들도 주간/야간/3교대로 근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신 장점으로는 급여가 안정적입니다. 시설을 출퇴근하면서 근무하시는 것이므로 일반직원과 다를바가 없게 됩니다. 어르신들이 많으셔서 일이 많아도, 반대로 계시는 어르신들도 한분도 없어도 급여를 받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계약기간이 있기 때문에 어른신들이 안계셔도 짜르거나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더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싶으시다면 시설급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요양보호사 재가급여 시설급여 비교

재가급여의 경우에는 시설급여와 조금 다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을 임의로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야간/3교대 근무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어르신들 댁에 가는 것이므로 양해를 구하고 중간에 잠시 볼일을 보러 간다던가, 약속된 시간을 일부 조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르신 및 보호자분과 협의를 보면 시간을 유연하게 탄력적으로 쓰실 수 있습니다.

재가급여의 단점은 급여가 일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만약 어르신이 이사를 가시거나 병원을 가셔서 더 이상 집에 머무르시지 않게되면 근무시간이 짧아져서 급여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급여가 적다고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댁에서 일을 하게 되므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재가급여에 비해 있습니다. 좋은 어르신을 만나면 오히려 편하지만, 본인과 맞지 않는 어르신을 만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설급여와 재가급여에 대해 정리해 보면,

시설급여는 주야간, 3교대 근무를 하시는 반면에 급여가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고,

재가급여는 급여가 안정적이지 않고 적은 반면에, 시간을 좀 더 여유롭고 탄력적이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재가급여 시설급여 비교

따라서 일장일단이 있으므로 본인의 생활패턴을 고려해서 근무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한번 선택했다고 해서 못바꾸는 것도 아니므로 일단 해보시면 됩니다.

실무환경에서도 재가급여를 하시다가 시설급여로 가시기도 하고, 반대로 시설급여를 하시다가 재가급여로 가시기도 합니다. 그때 그때 본인의 사정에 따라 유동성 있게 환경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요양보호사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그때그때라 함은 연단위입니다. 

계약이 1년단위로 맺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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