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장마시작 기간은? '7월초' 장마시작

2019년은 작년과 달리 장마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2019년 장마시작은 7월 초부터 진행되며, 장마기간은 약 15~30일간 진행되어 7월 말쯤에 장마가 종료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작년 2018년에는 장마 시작일은 6월 26일, 종료일은 7월 10일경이었습니다. 2019년 장마시작이 늦어진 이유는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자주 유입되어, 장마전선의 북상이 저지되었다고 합니다.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된 이유는 배링해 부근의 해빙면적이 평년보다 매우 적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즉, 배링해 부근 해빙면적이 평년보다 매우 적어, 차고 건조한 공기가 대한민국으로 유입되며 장마전선의 북상이 저지되었다고 합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2019년 장마 관련 공지는 http://www.kma.go.kr/notify/press/kma_list.jsp?bid=press&mode=view&num=1193738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장마기간은 보통 30일간 진행되었으나, 2018년의 경우 특이하게 보름만에 장마가 종료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장마에 관해 문의하실 것이 있으신분은 전화번호 02-2181-0932, 02-2181-0472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제주도의 경우 매해 그렇듯 내륙보다 장마가 일찍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제주도 사시는 분들은 미리 준비하시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인 점은 아직 태풍소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태풍까지 같이 오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에는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상청에서는 가상기상지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http://www.weather.go.kr/weather/home/earth/index.jsp 를 방문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좌측하단 요소부분을 강수량으로 변경하시면 장마 전선이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파란색에 가까울수록 비가 많이 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장마전선이라는 의미입니다. 장마가 어디쯤 왔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